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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뜻 감염경로 전염 증상 (호텔, 모텔 숙박업소)

최근 엠폭스 확진을 받은 환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엠폭스는 mpox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이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는 전염성 질병을 지칭합니다. 엠폭스는 원래 원숭이두창이라 불렸지만, 2022년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질환명을 엠폭스로 교정했습니다. 

 

 

엠폭스란 원래 아프리카 열대우림지역에서 발생했던 풍토병이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간간히 감염 사례가 나왔지만 대규모 감염이 된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 작년 6월부터 현재 (2023년 4월)까지 총 16건의 엠폭스 확진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이 적극 조사 중입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1번에서 5번까지의 환자는 해외유입 감염이었지만 6번부터 16번까지는 국내 감염 사례라고 합니다. 

 

 

엠폭스 감염경로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나 설치류의 혈액, 체액 등으로 인해 인간에게 전파 됩니다. 사람에 통해 감염되는 경우는 성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엠폭스의 잠복기는 5일에서 21일 사이로 평균 6일에서 13일 사이입니다.

대략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본격적인 발병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발진, 발열, 오한, 피로, 근육통, 호흡기 증상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엠폭스 증상 중 가장 특징은 발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얼굴과 몸 가리지 않고 발진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뾰루지나 여드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반점이 생기며 물집, 고름, 딱지 순으로 진행 됩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 중 하나가 엠폭스 감염 환자가 갔던 숙박업소에서 머물었을 때 감염이 될까 입니다. 뉴스를 찾아보니 엠폭스 환자와 함께 같은 공간에 있어도 직접적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고로, 감염 환자가 썼던 수건이나 이불, 침구류를 함께 사용했다고 해도 감염될 확률은 낮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현재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니 모르는 사람과의 접촉은 줄이는게 좋습니다. 

 

엠폭스 치명률은 1%미만 입니다.

집중 치료를 받으면 2~4주 사이에 자연 치유 된다고 합니다. 엠폭스를 완벽하게 치료제는 없지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백신은 있다고 합니다. 질병청에서는 엠폭스 치료제를 어느정도 확보해 두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