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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폭염 가재, 인도 홍수, 엘리뇨, 유럽 산불

일본 폭염, 인도 홍수 등 전세계가 지구 온난화로 극단적인 기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도쿄를 포함 많은 곳에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에 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보다 더 습합니다. 그렇기에 높은 습도에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면 매우 덥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현재 폭염과 폭우 극단적인 두 날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도쿄 도심은 35도를 넘기고, 군마현 기류시, 사이마타현 도코로자와시도 39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전역에 열사병 경계경보가 발령 되기도 했는데요. 동북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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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폭염은 올해만의 일이 아닌데요. 작년에도 기록적인 폭염을 기록하며 가재가 스스로 익는 일도 있었습니다. 작년 논 안에 있는 가재가 익은 사진은 트위터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유럽 또한 극한 기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올해 5월 이탈리아에서는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100년만에 내린 폭우였는데요. 이번 주 유럽 역대 최고기온이 무려 48.8도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폭염 사진 보러가기

 

 

미국도 만만치 않은데요. 캘리포니아 동쪽에 있는 사막 지역인 데스밸리가 최고기온 53.3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많은 나라에서는 한 쪽에서는 폭우가 내리고, 다른 반대편에서는 폭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서부는 폭염, 동부는 폭우,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텐진이 있는 북부지역은 폭염, 청두와 충칭이 있는 남부는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도 45년만에 엄청난 폭우가 내려 무려 2만여명의 피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특히 이런 극단적인 날씨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는 엘리뇨 인데요. 엘리뇨는 태평양 수온을 올립니다. 엘리뇨가 생기는 해엔 지구 표면 온도가 올라갑니다. 폭염이 생기는 이유이고요. 동시에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대기에 수증기를 채우고 폭우의 원인이 됩니다.

 

문제는 수온이 0.5도 이상 오르는 것이 아닌무려 작년 대비 3~4도 이상 올라가 슈퍼 엘리뇨가 되었다는 겁니다. 한국도 폭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기도 했는데요. 모두 안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엘리뇨 더 알아보기

 

최근 가장 더웠던 해는 2018년 이었습니다. 동아시아 포함 전세계가 폭염에 시달렸는데요. 올해 아마 그 기록을 깨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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