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을 기리는 전통 명절로, 한 해의 첫 보름달을 맞이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열립니다. 특히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는 이 날의 대표적 민속놀이로, 각 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5년 주요 행사 정보와 함께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의 역사·의미를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 지신밟기: 마을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
지신밟기는 음력 1월 15일, 마을 수호신인 지신을 진정시키고 잡귀를 쫓는 의식으로 영남 지역에서 주로 전승됩니다. 농악대가 마을의 당산, 샘, 가옥을 순회하며 농악을 치고 고사소리를 외워 복을 비는 절차로 진행됩니다.
주요 내용
- 의식 과정: 농악대가 기원문(고사소리)을 부르며 마을 내 당산·샘·가옥을 방문합니다.
- 의의: 잡귀를 쫓고 마을·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주술적 의의가 있습니다.
- 2025년 행사: 양천구(2월 8일), 화계사(2월 15-16일)에서 지신밟기 공연이 열립니다.
🔥 달집태우기: 액운을 태우는 전통 놀이
달집태우기는 정월대보름 밤에 소나무나 짚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지르는 행위로, 재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합니다.
특징
- 행사 진행: 달집을 태우며 강강술래·불꽃놀이와 함께 진행됩니다.
- 의의: 불꽃으로 액운을 쫓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주술적 의미가 있습니다.
- 2025년 행사: 양천구(2월 8일), 화계사(2월 15-16일), 제주민속촌(2월 12일) 등에서 열립니다.
📅 2025년 주요 정월대보름 행사 정보
1. 양천구 제23회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 일시: 2025년 2월 8일 오후 3시
- 장소: 안양천 둔치 야구장
- 행사: 지신밟기·달집태우기·체험부스(떡메치기, 연날리기 등) 운영.
2. 화계사 달집태우기 특별 템플스테이
- 일시: 2025년 2월 15-16일
- 장소: 화계사 경내
- 행사: 소원지 쓰기·명상·문화 한마당(길놀이·사물놀이 공연 포함).
3. 제주민속촌 민속대축제
- 일시: 2025년 2월 12일
- 장소: 제주민속촌
- 행사: 부럼 깨기·소원첩 달기·민속놀이(투호·제기차기 등) 체험.
✨ 체험 프로그램 추천
- 부럼 깨기: 호두·은행을 깨며 부스럼 예방을 기원합니다.
- 소원지 쓰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달집에 태워 복을 기원합니다.
- 강강술래: 달집 주위를 돌며 노래·춤을 추는 전통 놀이.
2025년 정월대보름은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를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별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있습니다. 가족·친구와 함께 전통 놀이를 통해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