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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부재자 투표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국민들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반드시 사전 신고나 등록이 필요합니다. 투표권 행사를 위한 중요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재외선거 신고 대상 및 기간

재외선거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의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주민등록이 있는 국민은 '국외부재자'로, 주민등록이 없는 국민(주민등록 말소자 포함)은 '재외선거인'으로 구분됩니다. 국외부재자 신고 기간은 2025년 4월 4일부터 4월 24일까지이며,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도 4월 24일까지 가능합니다. 이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투표일에 투표소를 방문해도 투표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신고 방법 및 필요 서류

신고 방법은 다양합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va.nec.go.kr)를 통한 인터넷 신고, 재외공관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이메일로 신청할 경우 본인의 이메일 주소로만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여권 등 신분증명서가 필요하며, 본인 확인을 위해 여권 원본과 사본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표 기간 및 방법

재외투표는 2025년 5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6일간 진행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재외공관에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직접 투표해야 합니다. 투표 시 신분증명서로 본인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아 한 명의 후보자나 하나의 정당을 선택하여 기표한 다음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하면 됩니다.

유의사항

재외국민 등록이 되어 있더라도 반드시 별도로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이전 선거에서 국외부재자 신고를 했더라도 이번 선거를 위해 다시 신고해야 합니다. 투표권 행사는 한국 국적자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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