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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2025년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대선후보들의 지지율 동향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현황과 선거 판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최신 대선후보 지지율 현황

대선을 보름 앞둔 5월 19일 기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0.2%로 과반 지지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5.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7%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실시된 첫 정례 조사 결과로, 선거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5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도 이재명 후보 49%, 김문수 후보 27%, 이준석 후보 7%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두 조사 결과를 비교해보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별·연령별 지지율 분석

한국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영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만 이재명 후보(34%)가 김문수 후보(48%)에게 뒤졌으며,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재명 후보(41%)와 김문수 후보(39%)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재명 31%, 김문수 52%)과 지지도 차이가 거의 없는 60대(이재명 46%, 김문수 45%)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재명 후보가 폭넓은 연령층에서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양자 대결 구도와 중도층 지지 현황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4.3%로 김문수 후보(40.4%)를 13.9%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의 97.6%, 진보층의 86.9%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95.2%, 보수층의 70.5%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도층 지지율에서 이재명 후보가 58.6%로 김문수 후보(35.1%)를 크게 앞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선거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중도층이 현재로서는 이재명 후보에게 기울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향후 선거 전망과 변수

현재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1강(이재명)-1중(김문수)-1약(이준석)' 구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최대 60%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부에서는 '끝까지 방심해선 안 된다'며 이재명 후보 득표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본인도 "많이 이긴다느니, 그런 소리 절대 하지 마시라. 반드시 한 표라도 이겨야 하는 절박한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당내 후보 교체 논란을 극복하고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후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보수층 결집 효과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어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지지율 변화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에 대한 국민 여론도 주목할 만합니다.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57%,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32%로 나타나,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선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2주 동안 후보들의 행보와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최종 투표 결과는 여론조사와 다를 수 있으므로, 실제 선거일까지 각 후보의 지지율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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