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는 6월초 제주도는 선선하면서도 쾌적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평균 기온 17-24℃의 안정적인 날씨와 장마 시작 전 맑은 날이 많아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최적기입니다. 제주도만의 특별한 기후 특성과 여행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6월초 제주도 평균 기온과 기후 특성
6월초 제주도의 평균 기온은 낮 최고 24℃, 밤 최저 17℃ 정도로 일교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쾌적한 날씨를 보입니다. 서울과 비교하면 낮 최고 기온이 약 2-3도 정도 낮은 편이라 덜 덥게 느껴집니다. 특히 6월 초는 봄의 느낌이 남아있는 초여름 날씨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트레킹이나 해안도로 여행에 최적기입니다.
제주도는 기온만으로 날씨를 설명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습니다. 간혹 변덕스러운 날씨로 이른 장마나 태풍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전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바람은 보통 3-4m/s 정도로 불어 시원함을 더해주며, 자외선 지수는 높은 편이니 선크림과 모자는 꼭 챙겨야 합니다.
6월초와 6월말 제주 날씨 비교
6월초와 6월말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6월초는 평균 기온이 17-24℃로 선선하고 쾌적한 반면, 6월말은 20-28℃로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됩니다. 또한 6월말로 갈수록 습도가 높아지고 강수량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구분 | 6월 초 | 6월 말 |
|---|---|---|
| 기온 | 17-24℃ | 20-28℃ |
| 날씨 특성 | 맑고 쾌적, 봄·초여름 느낌 | 초여름 본격화, 습도 상승 |
| 강수 특성 | 강수량 적음 | 장마 시작 가능성, 소나기 |
2024년 6월 제주도는 역대 두 번째로 비가 많이 내린 달로 기록되었으며, 특히 하순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2025년에도 6월 중순 후반(약 6월 19일경)에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초 제주도 여행 옷차림 추천
6월초 제주도 여행 시 기온과 일교차를 고려한 옷차림이 중요합니다. 낮에는 반팔이나 얇은 긴팔 티셔츠로 충분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서늘할 수 있어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본 의류: 반팔 티셔츠, 얇은 긴팔 셔츠
- 하의: 면바지, 청바지, 얇은 면 소재 바지
- 겉옷: 가디건, 얇은 바람막이 (저녁 시간대 대비)
- 기타 준비물: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SPF50 이상), 모자, 우산
특히 제주도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얇은 바람막이나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해변 활동을 계획한다면 수영복과 래쉬가드도 준비하세요. 작년 6월초 제주 날씨는 낮 25도 정도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해도 춥지 않았다고 합니다.
6월초 제주도 여행 시 주의사항
6월초 제주도 여행 시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자외선이 강하므로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또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는 기상 변화가 심하므로 여행 전 최신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이 예상되며, 낮에는 초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로 물놀이 즐기기 좋지만 일교차가 클 수 있습니다.
또한 6월 중순 이후로는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으니, 6월초에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비를 피하기에 좋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에는 강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가 6월 하순부터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초 제주도는 아직 장마가 시작되기 전이라 맑은 날이 많고 기온도 쾌적해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일교차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한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아름다운 제주의 초여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 계획 전 최신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여유 있는 일정으로 제주도의 매력을 충분히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