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2차 기형아 검사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선별 검사입니다. 아래에서는 2차 기형아 검사의 시기, 비용, 결과 해석에 대해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간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2차 기형아 검사란?
2차 기형아 검사는 임신 중기(주로 15주-18주)에 산모의 혈액을 채취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 등 주요 선천성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1차 검사(11-14주)와 연계해 통합적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검사가 권고될 수 있습니다.
검사 시기와 절차
2차 기형아 검사는 대개 임신 15주부터 18주 사이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검사는 채혈만으로 간단히 진행되며, 쿼드 검사(Quad Test)라 불리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이 검사는 AFP, uE3, hCG, Inhibin-A 등 네 가지 호르몬 수치를 측정해 위험도를 산출합니다.
비용 안내
2차 기형아 검사의 비용은 병원과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2만-3만 원 선에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초음파 등 추가 검사 비용이 포함되어 8만 원 내외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대부분의 항목이 급여 처리됩니다.
결과 해석과 후속 조치
검사 결과는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구분됩니다. 저위험군은 추가 조치 없이 정기 검진을 이어가면 되지만, 고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융모막 검사, 양수 검사, NIPT(비침습적 산전 검사) 등 보다 정밀한 확진 검사가 권고됩니다. 2차 기형아 검사는 확률 기반의 선별 검사이므로, 결과가 고위험군이라 해도 반드시 기형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요약
2차 기형아 검사는 임신 15-18주에 간단한 채혈로 진행되며, 비용은 2만-3만 원 정도입니다. 주요 선천성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선별 검사로, 결과에 따라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임산부에게 필수로 권장되는 검사로, 결과에 대해 과도한 불안보다는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차분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