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뜻 한한령 해제 란? 한국 단체여행 전격허용

유커 뜻 알아 보겠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심심찮게 '유커'라는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유커는 중국인 관광객을 의미하는데요. 중국이 6년만에 한국행 단체 관광을 전면 허용했습니다. 6년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한령이 무엇이지 알아 보겠습니다.

 

 

유커 뜻

유커(游客)는 중국어로 '관광객'을 뜻합니다. 한국인들도 해외 여행 갈 때 단체 패키지를 활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유커'라고 부르는데요. 아무래도 인구수 하면 중국이기 때문에 단체 여행 할 때 움직이는 단위가 한국보다 큽니다. 보통 가이드가 빨간 깃발을 들고 앞장 서면서 뒤에는 수십명에서 수백명의 유커가 따라 다닙니다. 

6년 전에는 어떤 일이?

한국의 드라마, K-POP, 화장품 등은 중국에서 항상 인기있어 왔습니다. 6년 전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하지만 2017년이 되면서 한국으로 관광가는 것을 20% 이하로 제한, 각종 플랫폼에서 한국 드라마, 영화, K-pop 차단, 한국 공산품 수입 불허 등이 나타났습니다. 한마디로 한류 금지령이 내려진겁니다. 2017년 한국여행 금지조치가 내려지기 전 2016년 총 외국인 관광객 1,720만명 중 중국인이 806만명이었습니다. 

 

 

한한령은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내린 게 아니라 비공식적인 행정명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이 아무리 한국으로 관광을 오고 싶다 하더라도 정부 차원에서 어렵게 만들면 가기 힘듭니다. 한한령 자체가 비공식적인 행정명령이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해제 되었다는 것도 어불성설 인데요. 하지만 유커 단체 관광을 모집하고, 예전보다 자유롭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거는 한한령이 어느정도 해제되지 않았냐는 겁니다. 

한한령 이후 한국을 찾는 유커 수는 대폭 감소했습니다. 2017년 같은 경우는 2016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인 147명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전세계가 고립되는 과정을 겪었는데요. 재미난건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중국이 아닌 더 넓은 해외로 눈을 돌렸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중국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컸습니다. 여전히 중국은 무시할 수 없는 인구와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K-POP이나 한국 화장품이 전적으로 중국 수입에만 의존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한한령의 긍정적인 효과라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유커가 돌아 온다는 말에 반가워하는 자영업자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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